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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이 성공의 비결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다 하나를 깊이 파는 사람들이에요. 집중하면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가 있어요.


0. 두 개의 목록

워런 버핏이 개인 조종사한테 들려준 이야기예요.

버핏이 물었어요.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것 25가지를 적어보세요." 조종사가 적었어요. 버핏이 다시 말했어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5가지를 골라서 동그라미 치세요."

조종사가 골랐어요. 버핏이 물었어요. "나머지 20개를 어떻게 할 건가요?"

조종사가 대답했어요. "그것도 중요하지만, 5개를 먼저 하고 시간이 나면 할게요."

버핏이 말했어요. "아니요. 그 20개는 '절대 하지 않을 목록'이에요. 나머지 5개에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할 거니까요."

스티브 잡스도 비슷한 말을 했어요. "집중이란 말하는 것에 동의하는 게 아니라, 천 가지 좋은 아이디어에 '아니오'라고 말하는 거예요."


1. 집중이 만드는 것

멀티태스킹이 효율적이라는 건 오래된 착각이에요.

연구들이 일관되게 보여주는 건, 사람의 뇌는 동시에 여러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멀티태스킹처럼 보이는 건 사실 빠른 전환이에요. 그리고 전환할 때마다 비용이 생겨요. 집중이 풀리고, 다시 잡는 데 시간이 걸려요.

한 연구에 따르면 이메일 하나를 확인하고 다시 하던 일에 집중을 되찾는 데 평균 23분이 걸려요.

반면 한 가지에 깊이 집중하는 상태, 심리학자 Mihaly Csikszentmihalyi가 플로우(Flow) 라고 부른 상태에서는 퍼포먼스가 극적으로 높아져요. 시간 감각이 없어질 만큼 빠져드는 상태. 이 상태에서 나오는 결과물의 질이 다른 상태와 달라요.

플로우는 분산된 주의에서 나오지 않아요. 집중에서 나와요.


2. 한 분야를 깊이 판 사람들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 수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오랫동안 하나에 집중했어요.

Warren Buffett은 70년 넘게 기업 분석 하나만 해요. 다른 사람들이 부동산이나 벤처로 눈을 돌릴 때도 "내 능력의 범위 안에서만 한다"고 해요.

Lin-Manuel Miranda는 「해밀턴」을 만드는 데 6년을 썼어요. 그 6년 동안 그 하나에 집중했어요.

수학자 Andrew Wiles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7년 동안 혼자, 비밀리에 풀었어요. 외부 요청을 대부분 거절하면서요.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분산이 아니에요. 집중이에요.


3. 분산의 대가

집중 못하는 게 얼마나 비싼지 잘 안 보이는 이유는, 그 비용이 보이지 않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에요.

A를 하다가 B로 갔다가 C를 잠깐 보고 다시 A로 돌아온 하루가 끝나면, 무언가를 한 것 같아요. 바빴으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깊이 만들어진 게 없어요.

깊이가 없으면 쌓이지 않아요. 각 분야에서 중간 수준의 사람으로 남아요. 하나에서 탁월한 사람과의 차이가 시간이 갈수록 벌어져요.

한 우물을 파는 것과 여러 우물을 얕게 파는 것. 전자가 물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요.


4. 지금 당장 집중하려면

집중을 유지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집중을 방해하는 것을 제거하는 거예요.

  • 폰을 다른 방에 두기.
  • 집중이 필요한 일은 알림을 끄고 블록을 잡기.
  • 오늘 하루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아침에 정하고, 그게 끝날 때까지 다른 건 보조로 두기.

그리고 "아니오"를 연습하기. 버핏처럼요. 좋은 기회에 아니오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에 예스를 하는 방법이에요.

잠깐, 진짜로? — 집중하려면 먼저 찾아야 해요

버핏이 "집중"을 말할 수 있는 건 이미 뭘 집중할지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 자리에 오기까지 그는 젊었을 때 엄청나게 넓게 읽었어요. 하루에 기업 보고서 500페이지씩. 다양한 산업을 탐색했어요.

좁게 집중하는 게 좋다는 조언이 보통 나오는 때가 이미 뭘 할지 알고 있는 사람의 입에서예요. 그 조언을 받는 사람이 아직 뭘 집중할지 모르는 초기라면, 좁히는 게 오히려 잘못된 자리에 집중하게 만들 수 있어요.

탐색 단계와 심화 단계는 다른 전략이 맞아요. 언제 좁혀야 하는지가 집중만큼 중요한 질문이에요.


마치며

집중이 결과를 만든다는 건 맞아요. 깊이가 쌓이는 방식이고, 플로우가 나오는 방식이에요.

"어디에" 집중할지 이미 알고 있는 사람한테 이 조언은 명확한 방향이에요.

아직 그 "어디에"를 찾고 있는 사람한테 이 조언은 반만 된 지도예요.


집중이 맞는 말이에요. 그런데 뭘 집중할지가 먼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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